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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객게시판
아이 학교 가는길...  
작성자 경빈마마 작성일 06-03-08 02:24 조회 1,661 댓글 2
 

아이 입학식이 끝나고 3 일 째 가는 학교 길입니다.

9 시까지 데려다 주고 11시 30분에 데리고 와야 하는

오전 시간이 정신없이 지나가네요.

이 날은 걸어가고 걸어와야 하는 길을

알려 주자는 의도에서 걸어서 학교를 가기로 했어요.

엄마랑 둘이서요.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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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안개가 낀 아침 이였습니다. 처음엔 두리번 거리며 걷더니  뛰어가네요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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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그러더니 이내 멈추네요. 8 시가 넘은 시간까지 안개가 드리워져 있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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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다가 다시 제가 뒤로 왔어요.

가면서 아이는 공시랑 공시랑 거립니다.  배 껍질이 아프다네요...나 참...

배가 아프면 아프지 왜 배껍질이 아플까??? 녀석!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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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보통 차로 오고 가는 학교 가는 뒷길 이라지요.

안개와 함께 아이 모습을 담을수 있어

저는 너무 행복했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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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아이가 걸어가는 양 사이 까까머리 논 밭이 침묵속에

아침 맞을 준비 하고 있었어요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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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지나가는 차 를 잠시 한 켠으로 비켜 보내줍니다.

지금은 엄마가 있어 "차가오니 비켜서자~" 하고 말을 건네지만

혼자 걸어 갈 때에는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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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 차를 보내고 나 혼자만의 길인냥 아이는 다시 한 가운데로 걸어갑니다.

이리 저리 고개 돌려가며 무슨 생각을 할까요?

참 대견해 죽겠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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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. 네 갈래 길이 나오면서 작고도 아주 짧은 다리가 나옵니다.


아이가 어른이 되면 걸어가야 할 길이 많이 있을 찌언데

아이가 선택해서 걸어가는 그 길이

후회 없는 선택이길 바래어 봅니다. 비록 먼~~훗날 이야기 이지만..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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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. 엄마는 얼른 앞으로 뛰어나와 아이 앞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.

한적한 우리 둘 만의 길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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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. 표정이 조금은 힘들어 보이네요.

아이 걸음으로 20분 정되 되는 학교가는 길입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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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. 이 날 등교길이 아이가 살아가는 내내 좋은 기억주머니로  남아있음 좋겠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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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. 엄마의 능청에 살짝 웃음을 던져주는 아이입니다.

달랑 달랑 이름표가 사랑스럽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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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. 조금 큰 길로 나오니 제법 지나다니는 차가 늘었습니다.

덥다고 모자를 휙 벗어버립니다.

가방이 더 무거워 보이고 아이는 작아보입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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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. 또 다시 혼자서 가는 길...

봄을 맞이하려는지  밭거름  내음이 코끝을 때립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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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. 땅 냄새 맡으며 안개속을 한 없이 걸어갑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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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6. 학교가 가까워지니 아빠랑 같이 걸어가는 친구를 만났어요.

서로 눈 인사를 하는 둥 마는 둥... 아마 낯설은 거겠지요.

요즘은 아빠랑 함께 오고 가는 아이들이 많아짐을 느낍니다.

아빠의 눈에 당신의 작은 아이가 사랑스러워 보입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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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. 학교 후문으로 올라갑니다. 가방이 아이 등을 받치고 가네요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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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. 운동장으로 들어서니 안개가 먼저 반겨주네요.

신기한 듯 두리번 거립니다.

아이에게 물어볼 걸 그랬어요. 안개가 뭐라고 하던? 하구요..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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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. 엄마는 그 자리에...아이는 교실을 향하여 걸어갑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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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. 점점 멀어져 가는 아이 모습을 보며 엄마는 자기 의지와는 관계없이

괜시리 울컥 거립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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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. 교실을 향하여 더 가까이 가까이...너무 조용한 아침입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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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2. 뒤따라 오는 기척이 없었는지 아이는 뒤돌아 엄마를 바라봅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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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. 교실로 향한 마지막 계단을 올라갑니다.

언제 저렇게 컸는지...그 만큼 한 여자는 늙어간거지요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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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4. 신발장에 나란히 올려 놓은 운동화가 더 소중해 보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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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.교실에 들어서니 교장선생님이 나온 대형 모니터가 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.

이곳 저곳 호기심으로 아이들 눈은 더 바쁘지 싶어요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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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6. 걷고 또 걷고 두리번 거리느라 조금 늦었나요?

아이는 친구 얼굴을 바라보며 제자리

앉습니다. 맨 앞자리에..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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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7. 그렇게 아이를 데려다 주고 엄마는 같이 왔던 그 길을 홀로 돌아갑니다.

안개속에 살포시 묻혀서....


이렇게 안개속의 학교 가는 길은 점점 밝아오고 있었습니다.



[이 게시물은 블레스님에 의해 2019-05-25 09:05:39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]
관리자

마마님,^^ 바쁘신데 예까지 와주시고 먼저 감사드려요.
그리고 제형이는 너무나 훌륭하신 맹모님 덕분에 잘 자라지 싶네요.
님은 행복한데 제겐 만감이 교차하는 추억이네요.^^
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~ 늘 행복하세요

무쇠나라

경빈마마 고맙습니다.
이런 저런 살림살이에 링크걸어 둡니다.
더 열심히 하시니 보기 좋습니다.  2006.3.9 19:46

서울촌닭 "아이 학교 가는길" 안개도 좋구 음악도 좋구 어떻게 이렇게 할수 있는지 너무 부러워요. 경빈마마 행복하세요.  2006.3.10 10:42

카라 참으로 평화로워 보입니다
저도 시골 생활에 조금씩 적응해 가는 서울 촌닭이랍니다  2006.4.27 17: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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