딸아이 시집갈때 잘 길들인 구이판을 혼수로 넣어보낼것 같습니다.
참 아름답습니다. 눈이 즐거워 자주 꺼내기도 하지만 기능도 제 마음을
즐겁게 합니다. 위, 아래 뒤집어 가면서 하루에도 몇번씩 잘쓰고 있습니다.
프리스카님의 정성이 고스란히 묻어있는게 보입니다. 감사합니다.
큰 후라이팬이 부담스러울거 같아서 작은걸 선택했어요.
편수는 상에 그냥 올리기 불편할거 같아 이걸로 했는데요...
선택은 탁월...
생각보단 좀 작은듯 했으나, 제가 계속 원형 스테이크팬을 갖고싶어했거든요.
딱 제가 생각 했던 원형 스테이크팬의 크기입니다. ㅎㅎ
후라이팬에 하는 요리래봐야 계란후라이 정도가 다 인 저에겐 알맞은 사이즈인데요...
자꾸만 더 큰것도 갖고 싶어지는 이 맘은 뭔지....
이미 밥솥을 길들여본지라 후라이팬은 어찌나 쉽던지...
전 엄마가 쓰다가 내버려둔 가마솥도 박박 닦아봤거든요. 새 후라이팬은 너무나 쉽게 닦이더라구요.
오늘 계란말이도 하고, 돼지갈비도 굽고 상에 올렸어요.
자꾸만 이 팬에다 뭐 해먹을까 생각 하고 있습니다. ㅋㅋ